Fellowship

​2017년 3월 3일 금요일
​말씀묵상 범위: 사도행전 2장 42절 - 47절

오늘 말씀묵상 범위를 NIV영어성경에서는 The fellowship of the believers 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번역하면 "신자들의 교제" 혹은 "성도들의 교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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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lowship 이란 단어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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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단어가 교회에서 많이 쓰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를들자면, 미국에서 공부할 때 근처 한인교회들이 있었는데, 영어로 예배드리고 모이는 영어권교회들이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Living Springs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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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Word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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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재미교포 2세 3세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젊은 청년들과 그보다 어린 사람들이 있다보니, 모교회인 한국어권 교회와 공간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분리되어있고 별개의 교회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지만 아직 독립하고 자생할 능력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교회가 되어가고 있는 상태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왜 fellowship 이란 이름을 붙였을까? 참 궁금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fellowship 이란 어떤 모습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헬라어 원어로는 [코이노니아, koinonia] 한국말로는 [교제]라는 말입니다.

1)떡을 떼며
2)기도하기를 힘쓰고
3)모든 물건을 함께 쓰고
4)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5)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6)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함 마음으로 먹고
7)하나님을 찬미하며

이것이 바로 fellowship 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교회를 세운다" 라는 말을 합니다.
"교회"자체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고, "세운다" 라는 말에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교회를 세운다" 라는 말이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개념은, 교회 건물을 짓고 공간을 꾸미는 것입니다.

근데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는 것은 교회를 세우기 이전에, fellowship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Fellowship 이 있을 때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모습과 비교해볼 때, 우리는 정말 멋지고 화려한 멋진 교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초대교회의 겉모습은 지금의 교회들보다 잘 갖춰지지 못했을지라도 그들의 fellowship은 지금보다 뜨거운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뜨거웠던 fellowship을 통하여
47절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 하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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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도 찬송을 받으며, 구원받는 사람 또한 더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의 모습이 진정한 fellowship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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