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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좇아 행하라Devotion 2017. 9. 10. 09:41
2017년 9월 10일 일요일 말씀묵상 나눔
범위: 갈 5:16-26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9]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관찰]
성령과 육체가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으로 설명이 된다.
"성령을 좇아 살아라" "성령으로 살아라" 말씀하시는데,
내 안에 육체, 내 안에 욕심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어떻게 하면 성령으로 살 수 있는가?
[해석]
성령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씀에 힌트가 나와있다.
갈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갈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성령의 인도하는대로 살면 율법아래 있지 않고,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살 수 있다.
율법이 전혀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욕심대로 살면, 항상 내 마음에 번민과 고민이 있게 된다.
율법이 자꾸 생각나다.
"이것이 해도 되는일이냐 아니냐, 이것이 죄냐 아니냐."
율법 너머의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만이 율법을 뛰어 넘을 수 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하는 모든 일들이 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다 하는 것은 사랑 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대상이 있고 그런 일이 있으면,
시키지 않은 일들도 알아서 찾아서 하게 된다.
그것이 사랑이다.
인간 모두가 가지고 있는 거부할 수 없는 그 사랑이 있는데, 바로 엄마의 사랑이다.
엄마의 사랑을 모르는 자가 어디있겠는가.
예로 사형수들이 죽을 때 마지막으로 꼭 엄마를 찾는 다고 한다.
죽기 바로 직전에라도 그 엄마의 사랑이 결국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그 잔인한 일을 하고, 때로는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지금 사형수로서 죽게 된 그 사람에게라도
엄마는 존재했고, 그 엄마의 사랑을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결국 성령의 인도하는 대로 사는 것은, 사랑,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 사랑을 기억하는 것이다.
성경에도 성령을 거스르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고 했다.
눅 12: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거역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성령을 거역하는 것은 결국,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 사랑을 받아드리지 못한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강도 중, 함께 천국에 갈 그 강도는 성령을 받아드리고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므로 그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던 것이고,
그렇지 않았던 강도는,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죄는 다 용서되어도 성령을 거스르는 죄를 범하고 용서받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엄마라고 하는 존재는 누구겠는가?
하나님,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다.
[원리]
결국 성령을 좇아 행하는것, 성령으로 행하는 것은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고 엄마의 사랑을 기억하고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적용]
더욱 엉망진창으로 느껴지고, 죗된 행동과 모습, 그런 마음으로 가득한 나의 삶이라고 느껴지는 이 때에,
하나님의 사랑에 다시한번 감동하고, 그 관계를 회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