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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otion 2018. 10. 11. 14:42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말씀묵상

    범위: 고전 1:10-17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침례를 받았느뇨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침례를 주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함이라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침례를 주었고 그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 침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침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원래 성경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다니기 시작했던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서도 말씀을 전했고 사람들이 말씀을 받아드리고 예수님을 믿으면서 곳에서도 교회가 생겼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내용을 보니깐, 교회가 시끄러운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계속 있을 수가 없었고 다른 곳에 가서 말씀을 전했는데,

    글로에라고 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인지 다른 곳에 있는 바울에게 소식을 전했던 것입니다.

     

    듣자하니 교회에 분쟁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바울을 따르는 사람이다.!"

    "아니다 나는 아볼로를 따르는 사람이다!"

    "아니다 베드로를 따르는 사람이다!"

    "아니다, 예수님 외에는 따를 자가 없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다!"



     

    여기서 아볼로라고 하는 사람은 침례요한의 가르침을 따랐던 사람이고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했던 사람이라고 주석에서 찾아볼 있는데요,

    사람도 이곳 저곳에서 말씀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쳤었고, 바울이 세웠던 고린도교회에서도 바울이 떠난 후에 그가 이어서 열심히 교회에서 사역을 했었습니다.

    비유하자면 바울은 고린도에 씨를 뿌리고 심었던 사람이고 아볼로는 뿌린 씨에다 물을 주었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바울과 아볼로를 비교하면서 그의 학식과 달변으로 인해서 일부 교인들이 바울보다 아볼로를 높게 여기는 일도 생겼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니다 무슨 소리냐. 바울이 우리를 가르쳤고 바울 때문에 교회가 생겼는데 어떻게 아볼로가 높냐!

    아니다! 베드로가 높다!
    아니다 예수님외엔 높일 자가 없다! 등등 교회 안에서 각자의 주장이 생기면서 하나의 당파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아주 명확하고 분명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 교회안에는 나의 사람들 (바울의 사람들), 아볼로, 혹은 베드로의 사람들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나는 심지어 나의 이름이 높여질까봐 침례도 사람들에게 많이 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름이 가장 먼저 기억되고, 복음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분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나는 소식을 전하러 왔던 사람입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서 멋진말로 설명하려 하여도 그것이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의 가치를 떨어뜨릴까 두렵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은 위대하고 큽니다.

    감히 나의 이름 혹은 다른 사람의 이름이 교회안에서 높여져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온전히 마음, 예수님에 대한 사랑, 예수님을 가장 높이는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야합니다."

     



    오늘 방문을 다녀왔는데, 집사님께서 그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 이제 목사님들한테 정을 안주기로 결심했어요. 이제 결심한지가 벌써 10년은 됐어요.

    내가 정이 너무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보니깐, 특히 목사님들께는 정이 너무 많이 들었는데, 우리 재림교회에서는 목사님들이 자꾸 바뀌는거야.

    그래서 그렇게 다른 교회로 떠나면, 어떻게 그렇게 정이 많고 지냈는데도, 연락이 그렇게 끊기고, 그래서 자꾸 혼자 마음을 정리하느라 힘들고 그래서 이젠 안들려고 엄청 노력중이에요~"

     

    바울과 아볼로와 같은 상황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있는 일인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교회, 같은 사역지에서 전임자와 후임자, 그리고 그 교인들과의 관계랄까요.

    당연히 목회자도 그렇고 교인들도 그렇고 너무나도 쉽지않고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지만, 목회자들은 그것을 목회윤리라 생각하고 각자 자신의 교회의 영혼들에게 충실하고 떠난교회에 영혼들은 후임자에게 맡긴다라고 담임목사님이 집사님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인간인지라, 우리 눈에는 전임자와 후임자 중에 각자의 입맛과 견해대로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게 됩니다.

    목사님있을 때가 좋았는데, 전에 목사님있을 별로였었는데, 지금 목사님은 너무 좋아! 등등

     

    혹은 요즘에는 제자훈련이 이곳저곳에서 아주 활발하게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당연히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모두가 열심이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목사님의 제자가 되고 사람은 목사님의 제자가 되는 현상들이 있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본문을 다시 돌아볼 , 바울의 말씀은 감동이 됩니다.

    사실 인간적으로 한두명이라도 나를 인정해주고 따르는 사람이 있으면 너무나도 기분이 좋고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당연히 교회안에서 목회자나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 때에도, (그게 아닌 알고 그래서 노력도 하지만), 인간적으로 유혹에 빠지기 너무나도 쉽습니다.

    나를 인정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좋고, 그래서 자꾸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지 못하고 정성민의 제자 혹은 인간 누군가의 제자를 만들게 되는 거죠.

     

    바울도 분명 그랬을 테지만,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지 않았습니다. 누가 그랬나요?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사랑을 전달할 뿐입니다! 그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목회자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임팩트 있는 말씀이고 다시 한번 결심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 절대로 이름을 높이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람이라는 명심해야겠습니다.

     



    교회를 살펴봤을 때는, 지도자든 평신도든, 큰교회든 작은교회든 어디든지 당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어디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사실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 당파, 예수님당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모두 마음이 수밖에 없고,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마음이 된다는 것은 모두의 마음에 예수님이 우선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의 바울의 호소처럼 세상의 모든 교회가 모두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그를 가장우선으로 하여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분쟁처럼 바울파다 아볼로파다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 집사님의 이야기처럼, 사실 정든 목회자와 성도간의 헤어짐에 아쉬움은 당연히 있지만 교회 안에 있는 전임 목회자 후임목회자가 비교되고 성도들간의 관계들에 대해서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는것이, 우리는 목회자를 믿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모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떨어져 있든 간에 예수님을 따르는 마음으로 모두가 마음이 되고 하나로 연합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예수님 믿고 예수님 사랑하고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마음에 두는데,

    그래도 교회안에서는 다른생각 다른견해들이 당연히 있는 아닐까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질문에 대한 답변의 힌트를 얻은 글이 있습니다.

     

    다양성 가운데 있는 통일성

    하나님 백성들의 힘은 독생자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합하는 데에 있고, 성도들 상호간에 연합하는 데에 있다. 어떤 나무에 정확히 같은 나뭇잎이 있을 수가 없듯이 모든 생각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다양성 가운데에 통일성은 존재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뿌리이다. 뿌리에 접붙임을 받은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맺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들은 말의 달란트로, 그리고 대접하는 마음을 기르고, 친절과 예절과 하늘의 공손함을 기름으로써 그리스도의 품성의 향기를 풍길 것이다.

    융탄자에 새겨진 꽃들을 보고 여러 색깔을 실들을 주목해 보라. 모두 핑크색이 아니다. 그렇다고 모두 초록색이거나 푸른색도 아니다. 다양한 색깔을 섞어 차서 융탄자 하나가 완정되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우리가 개성을 가지고 살기를 배워햐 하는 곳에 우리를 두신 데에는 그분이 가지신 뜻이 있다. 우리들 모두가 같은 일을 하기에 적합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은 각자의 일이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하셨다. (리뷰 1899.7.4)

     하나님의 종들은 모두 동일한 재능들을 가지고 있지 아니하나 그들은 모두 그분의 일꾼들이다. 각 사람은 크신 교사에 대하여 배우고

    후에는 배운 바를 전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신들 각자에게 각각 할 일을 주셨다. 재능은 각각 다르나 모든 일꾼들은 성령의 성화케 하시는 감화를 받아 조화를 이루어 화합되어야 한다. 그들이 구원의 복음을 알릴 때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할 것이다. 인간이란 도구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 안에 감추어지고, 그리스도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뛰어난 분, 아주 사랑스러운 분으로 드러나신다.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8, 9). (사도행적, 274, 275)

     




    우리가 교회 안에 있으면서 서로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재능을 가진 것은

    모두가 그리스도를 뿌리로 두고 다양한 모습으로 각자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밭과 집에 각자가 해야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각자의 재능과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교회안에서 성도간의 서로 다름이 분열과 분쟁의 요인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르다" 다양성이 "그리스도" 뿌리 두고 있을 때, 통일성을 가지고 우리가 완전히 마음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 하나님의 빅픽쳐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의 신앙생활과 교회생활, 가족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두 예수님을 가장 우선함으로 마음 있도록 도움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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